전환기 한국 골프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골프산업의 도약을 도모한다는 비전 아래 발족한 모임으로 골프업계를 이끄는 업체 최고경영자(CEO) 등이 주요 멤버들이다. 골프장과 골프용품, 골프 관련 단체와 관련 학과 교수, 한국 10대 코스 선정위원 등 전문가 집단과 골프 마니아 등이 분포했다.
격월로 진행되는 연간 프로그램은 경제·문화·예술 등 다방면에 걸친 명사 초청 강연과 토의, 혁신 경영사례 발표, 유명 프로골퍼 레슨, 골프 라운드와 승마 체험을 통한 친목 도모 등으로 구성된다. 별도 이벤트로 세계 100대 코스 탐방을 연계하고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의 명예 칼럼니스트 활동 기회를 제공해 자긍심을 높이는 등 여타 골프 최고위 과정 등과는 차별화를 꾀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10대 코스 선정위원 위촉시 우선권 부여도 멤버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이다.
송태권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발행인은 이날 출범식에서 “막강한 인적 네트워크와 사회적 자산을 가진 분들이 서로 교류하고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들으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문휴 한국골프문화포럼 회장은 축사를 통해 “리더스클럽이 골프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걸림돌을 제거하고 합리적 판단과 신뢰성 있는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리더스클럽 첫 강연은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맡았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장기 구독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 교수는 브랜드의 몰락과 가성비의 약진 등 ‘2016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의 흐름과 시사점’을 명쾌히 풀어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02)725-2730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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