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 라이터 찰리 푸스 8월 18일 첫 내한공연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사진)가 오는 8월 1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미국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그는 작사·작곡·프로듀싱을 직접 해내는 만능 뮤지션이자 탁월한 보컬리스트로, 지난해 메간 트레이너와 함께 한 데뷔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가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뉴질랜드 등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의 사운드트랙이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주연 배우 폴 워커 추모곡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2주 동안 정상을 차지하는 등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해당 곡은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영화 주제가 작곡’ 부문, 골든 글로브 주제가 부문 등의 시상식 후보에 오르며 2015년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로 기록됐다.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1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나인 트랙 마인드(Nine Track Mind)’ 투어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마빈 게이’를 비롯해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감미로운 발라드 ‘원 콜 어웨이)’,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위 돈트 토크 애니모어’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은 26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석 8만8,000원.

/김경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