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기도, 시·군별 장기미집행시설 재정비 추진상황 점검

경기도는 오랫동안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시·군별 장기 미집행시설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말까지 장기 미집행시설에 대한 재정비를 하도록 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31개 시·군에 이달부터 매월 장기 미집행시설에 대한 재정비 추진상황을 제출하도록 하고 분기별로 한 번씩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 내 장기 미집행시설은 현재 도로와 공원 등 9,707개소로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만 약 2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업들이 지방 재정난 및 보상 문제 등이 얽혀 미집행 상태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경기도는 오는 2020년 자동 일몰제가 시행되면 장기 미집행시설이 무더기로 해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말까지 모든 시·군에서 재정비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자동 일몰제는 결정고시일로부터 20년이 지나도록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시설의 경우 고시일 다음날부터 도시·군 계획시설 결정을 해제하는 제도다.

이 밖에도 도는 점검을 통해 재정비를 위한 관련 규정 적용 시 현황과 상충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제도 개선 건의 등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