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충남 서산 용현자연휴양림과 강원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에서 인천 송도 채드윅국제학교의 숲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숲 체험에는 채드윅국제학교 6∼8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18일부터 22일까지는 용현자연휴양림에서,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용화산자연휴양림에서 숲 생태교육과 산불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이들 자연휴양림에서 소그룹 활동, 정상 하이킹, 야영, 숲 탐방, 산림정화 활동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휴양림에서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야외활동이 자아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 자연환경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숲을 알리고 휴양림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2년 채드윅국제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가 다섯 번째 행사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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