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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리모델링 2차 사업 접수'

2가구(2필지)를 하나의 블록으로 묶어 개발하는 집주인 리모델링 사업이 도입된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차 모집결과 4.47대1의 높은 경쟁률을 올린 ‘집주인 리모델링’ 2차 시범사업으로 320가구를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은 국토부가 지난해 9월 2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강화방안’으로 도입됐다. 집주인은 싼 이자로 집을 고쳐 임대수익을 올리고 대학생·독거노인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시범사업은 집주인 신청방식이 심층 상담을 통한 상시접수로 변경됐다. 2가구 또는 2필지를 하나의 블록으로 묶어 집주인 리모델링으로 제안하는 지자체 신청방식이 새로 도입됐다.



한편 2차 사업 신청은 다음 달 30일부터다. 집주인은 LH 홈페이지 자가점검 시스템을 통해 본인 소유 주택으로 사업 참여가 가능한지 점검해 보고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자가검증과 상담결과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집주인은 LH 각 지역본부에 방문해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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