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현 경찰본부는 이날 “14일부터 발생한 일련의 지진으로 숨진 사람이 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NHK는 두차례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2,100명 이상이 되는 것으로 집계했다.
또 아소산 인근의 도로가 산사태로 두절되면서 16일 오후 현재 1,000여명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자위대원들이 현지에 급파돼 토사를 치우는 등 구조에 나서고 있으나 오후 들어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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