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영란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허영란의 지인은 15일 오후 “허영란이 다음달 1일 오후 12시에 성북동 다미인에서 결혼한다. 최근에 예비신랑과 함께 샵에서 촬영을 마쳤다. 교제 기간이 꽤 길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변함없이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모습이 예쁜 커플”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허영란이 동갑내기이자 연극배우 겸 연출로 활동하고 있는 A씨와 결혼한다고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아빠처럼 자상한 예비신랑의 성품에 반해 끌렸으며 연기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영란의 결혼식 축가는 가수 에즈원이 맡을 예정이며 결혼식 후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허영란은 1996년 MBC 청소년 드라마 ‘나’로 데뷔, ‘순풍 산부인과’, ‘청춘의 덫’, ‘카이스트’, ‘야인시대’, ‘두번째 프러포즈’ 등에 출연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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