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전투기 2대가 발트해에서 훈련하던 미 해군 미사일구축함 ‘도널드 쿡’ 부근에서 20번가량의 미국 측 경고 무선통신을 무시하고 근접비행을 했다. 러시아 전투기들은 미군 구축함에 약 10m까지 접근하기도 했다. 미군의 한 관리는 “러시아 전투기들이 실제로 함정을 공격할 때와 흡사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최용순기자 sen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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