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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토닥토닥...넌 지금 이대로도 충분해

■박진영 지음, 시공사 펴냄





세상이 하라는 대로 열심히 살았지만 아직도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인생의 모든 과제를 마치고 나면 그때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어렴풋이 생각하는 사람들. 작은 실패 하나로도 인생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여기고 잘못된 완벽주의 때문에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신간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는 잘못된 기준 때문에 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을 담았다. ‘눈치 보는 나, 착각하는 너’, ‘심리학 일주일’에서 자존감과 관계에 관해 이야기한 저자 박진영이 이번에는 지난 2년 간 건강상 어려움을 겪으며 자신이 직접 위로를 얻은 심리학을 이야기했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나, 진정한 행복을 찾은 나,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해 한층 더 너그러워진 나를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좀 더 회복 가능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중심 없이 흔들리는 삶을 살지 않도록, 무엇보다 좀 더 행복하고 단단한 날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심리학 연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1만4,500원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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