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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인] 안동 김광림, 70% 지지율로 3선 안착

"3선시켜 더 크게 부려먹자" 먹혀 .. 여당 경제정책 책사역할 할 듯

김광림의원(오른쪽)




안동의 김광림 새누리당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김 당선자는 이후 모교인 영남대 석좌교수, 세명대 총장 등을 지내다 안동에서 18~19대 국회의원에 내리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일찌감치 당선이 예상돼왔다. 권오을 전 의원과 권택기 전 의원,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 등 쟁쟁한 경쟁자들과 겨뤄 공천을 따낸데다 경제부처 인맥을 동원해 지역 예산을 많이 따내 지역 주민들의 평가도 후했기 때문이다. 또 선거 구호로 “3선 시켜 더 크게 부려 먹자”고 호소한 게 먹혀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김 당선자는 72.1%의 지지율을 기록해 이성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인우 국민의당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렸다. 김 후보가 3선 고지에 안착함에 따라 새누리당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책사’ 역할을 도맡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홍길기자 wha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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