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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소매판매·물가 부진..금리인상론 수그러들 듯

미국의 내수지표인 소매판매가 지난달 예상과 달리 감소하고 소비자물가도 하락했다. 미국 경기회복이 강하지 않다는 신호여서 금리인상 기대가 잦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상무부는 13일(현지시간)지난 3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소매판매가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 전문가 예상치를 벗어난 것이다.

자동차와 휘발유 등 변동성이 큰 분야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지난달 0.1% 상승했다. 상무부는 지난달 자동차판매가 최근 약 1년간 가장 큰 2.1% 하락하면서 전체 소매판매 하락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는 핵심 지표다. 또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달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핵심 PPI는 전달대비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물가상승세가 지속적이지 않다는 반증이라며 금리인상 시기가 더 늦어질 것이라는 견해에 힘이 실리게 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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