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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1번지 종로, 서울에서 투표율 압도적 1위, 오세훈 VS 정세균 승자는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의 투표율이 서울 평균 투표율을 10% P 이상 웃돌며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종로의 투표율은 48.9%고 서울 전체 투표율은 37.2%다.

종로는 친박계의 지원을 받아 여권 대권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와 5선의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 여야 잠룡 간 대결이 펼쳐지며 투표 열기도 한 층 올라간 것으로 평가된다. 선거 레이스 초반 무상급식 사태 후 정계 복귀한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가 앞섰지만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년간의 종로 의정 생활을 바탕으로 맹추격해 격전지로 평가된다.



오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 된다면 여권 내에서 친박계의 대권주자로 떠오르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파워게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 더민주 후보가 당선된다면 당 장악력과 인지력을 바탕으로 역시 야권의 대권 주자 행보에 큰 힘을 받을 것으로 추측된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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