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가 신곡 ‘toy’로 컴백하자, 그들의 지난 인터뷰 내용도 다시금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8월 블락비 지코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위너라는 보이그룹이 데뷔했다. 위너 멤버 송민호가 블락비의 연습생이었다더라”는 말에 “솔직히 송민호에게 서운하다”고 입을 뗐다.
그는 이어 “우린 언제나 민호를 언급했는데, 민호는 공식적으로는 우리에게 피드백을 주지 않는다”면서 “툭하면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날개나 던진다”고 불평했다.
그의 옆에 있던 멤버 유권 역시도 “우리와 활동 시기도 겹치고, 위너로 잘 되는 것 같아 보기 좋다”면서도 “그래도 우리에 대해 한 두마디라도 언급해줬으면 좋겠다”고 서운함을 다소 내비쳤다.
한편 블락비는 11일 여러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toy’를 비롯한 새 앨범의 수록곡을 다수 내놓았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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