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하니가 크로켓을 먹다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동네 빵집’ 편으로 꾸며졌다.
김준현은 강릉 명인의 야채 크로켓 시식에 앞서 “크로켓이야 말로 한 입에 먹어야 맛있다”며 주먹크기의 크로켓을 한 번에 입 속에 넣었다. 시식을 마친 김준현은 “동네 빵집에서만 맛보던 바로 그 맛이다. 그 때 그 빵을 이제야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먹요정’ 하니도 크로켓을 한 입 먹다가 “나 알아요. 이거…”라고 힘겹게 말하며 갑자기 눈가가 촉촉해져 모두를 당황시켰다.
하니의 눈물을 보고 깜짝 놀란 MC 이휘재는 “하니 씨, 울지 마라”라며 다독였고, 하니는 “힘든 시절, 겨울에 엄마랑 동생이랑 함께 먹던 그 맛이다”라고 덧붙이며 갑작스러운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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