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월부터 10월 말까지 경기도 이천시, 가평군, 강원도, 횡성군, 평창군, 영월군, 충북 제천시 등 총 7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한강문화장터를 한강 공원에서 순회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장터가 열리는 장소는 잠실, 반포, 여의도, 양화, 망원, 이촌 등 한강공원이다.
한강문화장터에는 각 지자체가 품질을 보증하는 지자체 특산물(쌀, 배추, 육류, 과일, 가공식품 등)이 판매된다.
떡메치기, 풍물놀이 등 각 지역 전통문화를 알리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봄꽃 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 안내센터 뒤에서는 9∼10일 이천시, 강원도, 횡성군, 가평군 4개 자치단체의 합동 장터가 열린다.
서울시는 한강문화장터 개최로 서울과 지방이 상생 발전할 수 있고 새로운 한강문화가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2013년부터 지자체와 한강문화장터를 개최했다. 지난 3년 동안 39만명이 방문했고 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57)로 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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