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화제로 떠오르면서 과거 이승철이 일본 입국 거부 논란에 휘말렸던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이승철은 지난해 1월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일본 입국을 거부당한 사연을 언급하며 “그 일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했다. 저에게는 절대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 2014년 8월 광복절을 앞두고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인 ‘그날에’를 발표했다.
이후 이승철은 11월 초 일본 현지 지인의 초대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지만 출국 사무소에 4시간 가량 억류하는 일을 겪어 노래 ‘그날에’ 때문에 봉변을 당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승철은 “제게 독도지킴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셨는데 저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독도지킴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철은 7일 오전 0시에 용감한 형제와 호흡을 맞춘 신곡 ‘일기장’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