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한 채권금리는 지난해 발행한 30년 만기의 채권금리(2.665%)보다 0.537%p 낮고, 특수채 ‘AAA’ 민평금리(2.198%)보다 0.07%p 낮은 수준이다. 30년간 628억원의 이자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은 지난달 1,900억원의 20년 만기 채권과 700억원의 15년 만기 채권을 역대 최저금리로 발행한 바 있다.
철도공단은 정부로부터 국가철도망 구축사업과 철도시설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준정부기관으로 공공성과 함께 확고한 법적위상을 지니고 있어 ‘AAA’라는 최상의 국내신용등급을 자랑하고 있으며 해외신용등급 또한 국가신용등급(S&P : AA-, Moody’s : Aa2) 수준만큼 높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신중한 금융시장 모니터링과 시장친화적인 채권발행으로 금융비용을 절감해 부채감축 및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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