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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총선민심] 정의당 ‘5석’ 유지 안간힘…심상정·노회찬 3선 당선이 관건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심상정 상임대표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정의당 윤공규 종로구 후보(왼쪽) 지원유세에 나선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명륜캠퍼스 정문 앞에서 학생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고양갑에 출마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고 창원 성산에 출마한 노회찬 후보도 더민주와의 후보 단일화를 바탕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어 초반 흐름은 좋다는 분위기다. 특히 심 후보는 박준 더민주 후보와 단일화에 실패했지만 문화일보가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1.5%의 지지를 얻어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39.6%)보다 높았다.

정의당은 인천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키지 못했다. 경기 안양 동안을 정진후 후보와 수원정 박원석 후보도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새누리당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앞설 것으로 평가됐지만 끝내 실패했다. 지역구 당선이 가능한 후보는 결국 심상정·노회찬 두 후보 정도다.



정의당의 목표인 교섭단체 구성은 어렵게 됐지만 현재 의석수인 ‘5석’은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정의당은 리얼미터가 지난 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정당 득표율 8.5%를 기록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의석에서 최대 5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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