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홍이 ‘두시에 데이트’에 출연해 영화 ‘위대한 소원’의 결말을 알렸다.
5일 오후 방송된 MBC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화요 스페셜’ 코너에서는 영화 ‘위대한 소원’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안재홍이 출연했다.
이날 안재홍은 영화 ‘위대한 소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DJ 박경림이 “여기까지는 포털 사이트에 나와있는 내용이다. 친구가 진짜 죽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안재홍은 “그건 영화를 통해서”라고 답했다. 하지만 재차 묻자 안재홍은 “죽습니다”라고 얼떨결에 대답했다.
“스포일러 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안재홍은 안절부절 했고 “홍보팀에서 괜찮다고 이야기한다”고 격려해주자 “100% 죽습니다”라며 자신있게 이야기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위대한 소원’은 인정, 사정(?!)이 필요한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 녀석들의 혈기왕성 코미디 영화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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