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무한도전>도 ‘예능춘궁기’를 넘기기는 쉽지 않은 모양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0.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주에 비해 0.7%포인트 하락세를 보였다.
<무한도전>은 명성에 걸맞게 토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하기는 했으나 본격적인 봄나들이철에 돌입하면서 10%선 방어가 쉽지 않은 형국이다. <무한도전>은 지난 3월 5일 13.0%의 시청률을 나타낸 이후 4주 연속 내림세를 타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에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과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각각 8.3%, 7.3%의 시청률 성적표를 냈다.
[사진=MBC]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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