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이서진과 유이가 결혼계약이 끝났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는 강혜수(유이)에게 오미란(이휘향)의 수술을 포기하겠다고 말하는 한지훈(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훈은 혜수에게 “어머니 수술은 안할 거예요. 수술 그만두자고요, 어머니 뜻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계약 조건 위반한 건 나니까 잔금은 곧 지불할 거예요. 자 우리 계약은 이제 끝났어요. 그동안 애 많이 썼어요. 치사한 놈 만나서 고생했네”라고 말했다.
이어 지훈은 “여기까지 와준 것도 너무 고마워요. 솔직히 좋았어요. 진짜 가족여행 온 기분이었어요. 우리 꽤 그럴듯했어요. 그죠? 이런 이야기 할 주제는 못되지만.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아요. 우리 헤어지는 기념으로 악수나 한번 할까요?”라며 손을 내밀었다.
지훈의 손을 잡은 혜수는 그의 손을 놓지 않았고 이내 지훈의 볼에 먼저 뽀뽀했다.
그런 혜수를 말 없이 바라보던 지훈은 혜수에게 다시 키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MBC‘결혼계약’방송화면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