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공모로 선발된 14개 단체가 3개월간 주말마다 4개 지역을 돌아가며 공연을 하는 ‘거리예술 시즌제’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콘트라베이스 연주를 배경으로 구름 위를 떠다니는 욕조에서 펼쳐지는 서커스 ‘항해’와 애벌레가 성충이 돼 날아가는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퍼포먼스 ‘단디우화’, 광대 연기자 2명이 서커스와 악기연주를 하는 ‘퍼니스트 코메디 서커스 쇼’, 현대무용 ‘꿈꾸는 사람들-춤추는 돌’ 등 공연이 열린다.
2일부터 주말마다 첫째주는 선유도공원과 둘째주 서울숲, 셋째주 어린이대공원, 넷째주 DDP 등 순서로 돌아가며 행사를 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나 전화(02-3290-7169)로 문의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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