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병에서 수도권 첫 야권단일화 합의가 이뤄졌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는 여론조사 50%와 배심원제 50%를 혼합한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 했다.
이번 야권단일화는 지난 18일 한정애 후보가 김성호 후보의 사무소를 찾아 야권연대를 제안한 이후 시민단체인 다시민주주의포럼의 중재로 14일만에 성사됐다.
한정애 의원은 1일 “당의 제재 논란에도 불구하고 야권단일화를 위해 결단을 내려준 김성호 후보의 결단을 높게 평가한다”며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는 수도권 야권 연대의 첫 포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