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세계적인 여류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자하 하디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향년 65세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이라크 출신인 영국인 자하 하디드는 2004년 여성 최초로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바 있다.
자하 하디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외에도 영국 런던올림픽 수영센터, 독일 라이프치히 BMW 공장,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베르크이젤 스키 점프대, 아제르바이젠 바쿠 헤이드라 알리예브 센터 등을 설계한 바 있다.
한편 대표적인 여류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별세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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