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경상남도와 ‘공무원 청렴 마일리지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17일 오전 경남도청을 방문해 홍준표 도지사와 공무원 청렴 마일리지 출연 협약을 맺었다.
공무원 청렴 마일리지 출연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청렴통장’에 가입한 경상남도 공무원이 모범(우수) 상훈을 수상하면 지역 서민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청렴마일리지’를 적립ㆍ부여하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공직 이미지 제고와 지역 상생 차원에서 청렴통장 가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공직사회 내 청렴한 기부문화 조성을 통한 깨끗한 경상남도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경상남도와 뜻을 함께한 공무원 청렴 마일리지 출연 협약이 공익 실현의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 당당한 경남시대 구현을 위한 경상남도 도책에 앞으로도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공무원 청렴 마일리지 출연 협약과 함께 동시 출시된 청렴통장은 기존 ‘공직자 우대통장’을 리뉴얼한 예금상품으로 경상남도에 이어 18개 시ㆍ군과 산하단체 공무원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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