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합시다’ 사업은 학교로부터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학습의욕이 높은 학생을 추천받아 교육기부를 희망하는 학원과 연결시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첫 사업에서는 교육기부에 참여한 보습학원에서 초·중·고 66명의 학생이 참여해 현재까지 수강을 받고 있다. 올해는 예능학원까지 사업에 동참했으며 이달 말까지 학교장 추천을 통해 72명의 교육소외계층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서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월초에 관내 협력학원과 간담회를 열었고, 학교·학생·학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수강생의 출결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매월 상담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교육소외계층의 학생들이 예능 부문에서도 자기의 숨겨진 소질과 적성을 찾아 계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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