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여의도 지역은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상 서울 3대 도심으로 꼽히지만 도심 기능 육성을 위한 계획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 문래동 등 영등포구 내 대다수 지역은 준공업지역(5.03㎢)으로 묶여 개발이 쉽지 않고 생활환경이 역시 열악한 상태다.
구와 SH공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도심권 및 준공업지역 재생사업 관련 정보교류 및 상호 지원, 사업 대상지 조사·검토 및 시행방안 협의 등을 공동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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