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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서 임산부 배려를 위한 양보신호등이 켜진다

내달 5일부터 임산부 자리 양보위한 '핑크라이트 캠페인' 벌여

첨단 IoT로 임산부 탑승 시 핑크라이트가 '깜빡'이는 방식

핑크라이트 소개영상 캡처 화면./제공=부산시




부산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핑크라이트 캠페인’을 벌인다.

부산시는 내달 5일부터 부산-김해경전철 모든 차량의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의 비콘(Beacon)을 인식하는 핑크라이트 센서를 설치·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이번 캠페인은 미리 발급받은 열쇠고리 모양의 비콘을 소지한 임산부가 부산-김해경전철에 탑승하면, 임산부 배려석 옆에 설치된 ‘핑크라이트’가 비콘의 신호를 감지해서 깜빡이게 되는 원리다.

이때 임산부석에 앉아있던 승객은 깜빡이는 ‘핑크라이트’를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임산부에게 양보하면 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부산-김해 경전철의 전 차량에 핑크라이트를 설치하고 캠페인에 참여할 임산부 500명에게 비콘을 지급할 계획이다.



비콘은 부산시청 소통기획담당관실이나 부산-김해경전철 역사 사무실(사상역, 공항역, 대저역, 부원역, 수로왕릉역)에서 나눠준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핑크라이트 솔루션은 종합광고대행사 대홍기획의 재능기부와 기술지원 등을 통해 제작됐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이번 핑크라이트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첨단 ICT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소통 솔루션들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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