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앞에 1만 2,000㎡ 규모의 대형 공원이 들어선다.
용산구는 용산역 앞 공유토지 1만 2,000㎡를 ‘리틀링크’라는 이름의 지하공간으로 2020년까지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상부에는 대규모 공원 또는 광장을 만들고, 지하에는 지하 광장과 공용주차장,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1,000억원으로 민간 자금을 유치해 충당키로 했다.
구는 31일 구청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오는 6월 사업 시행자를 지정한다. 리틀링크 조성 공사는 올 연말 시작해 4년 안에 마칠 계획이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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