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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경인선 백운역 생태복원숲 4월 1일부터 개방

인천시는 경인선 백운역 철도 생태복원숲을 4월 1일부터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백운역~부평아트센터 앞에 위치한 백운역 철도 생태복원숲은 인천시가 국·시비 188억원을 투입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위탁을 맡아 2013년부터 철도로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해 길이 141m, 폭 30m로 조성한 녹지공간이다.

생태복원 숲 주변 지역은 경인전철(백운역)이 3분 간격으로 통행하고 있어 소음, 먼지, 진동공해가 심각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곳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생태복원 숲의 개방으로 경인선 철도로 인해 단절된 양쪽 지역의 원활한 연결과 함께 녹지축으로서 주민 쉼터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생태복원숲에는 소공연을 비롯한 연주 공간도 마련돼 있어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에 누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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