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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서울·인천·대구 등 4곳 1,600여가구 올해 첫 공급

▲서울 가좌, 상계 장암, 인천 주안,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서울 가좌역과 상계 장암, 인천 주안역, 대구혁신도시 등 4곳에서 행복주택 1,63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올해 공급할 예정인 행복주택 1만1,000가구 중 첫 물량으로, 네 곳 모두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국공립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정도로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16㎡(전용면적 기준)형의 대학생 주택 월 임대료의 경우 서울 가좌역은 7만원(보증금 3,400만원)부터 18만원(보증금 500만원) 사이이며 인천 주안역은 6만원부터 10만원 사이다. 신혼부부용(36㎡)의 경우 서울 가좌역은 보증금 7,100만원에 임대료 28만원, 대구혁신도시는 7만~26만원 정도다. 또 서울 상계장암지구의 사회초년생 주택(31㎡) 월 임대료는 11만원에서 29만원 사이다.

입주 자격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 등 취약 노인계층이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 건설 시·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고, 각 10% 입주물량을 배정받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자격을 완화해 취업준비생, 일시적 실업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재취업준비생,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거주기간은 6년이 기본이며 앞으로 취업과 결혼으로 사회초년생 또는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행복주택 관련 문의가 급증해 입주자 모집지구 확인부터 청약시점 알림 서비스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행복주택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국유지 전수조사를 통해 1만 가구 이상의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거쳐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사업에 적극 참여 중인 지방자치단체의 제안 부지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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