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기업인 호반건설은 철저한 사업지·시장 분석, 차별화된 설계 등을 통해 항상 높은 입주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호반 베르디움’의 이미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중견기업이라는 브랜드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부침에 상관없이 좋은 분양 성적으로 신뢰를 얻어가고 있는 것.
또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확보한 유동자금을 토대로 시장 침체기를 오히려 사업 확장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에 시장에 매물로 나온 울트라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된 것이 대표적 예다.
이 같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호반건설은 그간 전국에 아파트 10만가구를 공급해왔고 특히 지난해에 20개 단지 1만8,231가구를 공급해 시공능력평가 1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올해 호반건설은 상반기 확정된 3,751가구를 포함해 총 1만여가구를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원주기업도시 호반 베르디움 1차(882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데 이어, 5월부터 시흥 은계 C3 블록(1,133가구), 하남 미사 C3 블록(846가구), 시흥 배곧 C1블록(890가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중심 상업지역인 C3 블록에서 곧 선보일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교육·교통,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흥시 내에만 6,028가구의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가 있어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도 높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인근에 있어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을 연결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지하3층·지상24~35층 6개동으로 아파트 816가구, 오피스텔 317실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84㎡A 222가구 △84㎡B 94가구 △101㎡A 336가구 △101㎡B 97가구 △119㎡ 67가구 등이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