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고객센터 전문기업 케이티스(KT IS)가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형출 전 KT충남고객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 신임 사장은 지난 1988년 한국통신 공채로 입사해 본사에서 유·무선 인터넷 통신 분야의 마케팅을 담당했다. KT전남고객본부장, KT경기남부법인사업단장, 수도권 강남고객본부 신사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까지 KT충남고객본부장으로 재직했다.
박 사장은 충청·전남 등 지역 고객본부장 재임 시절부터 강한 추진력과 소통 감각으로 ‘감성’과 ‘파워’를 겸비한 리더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KT 측은 “30여년간의 실무 경험과 탁월한 사업 경영 능력을 모두 갖춘 점을 인정받아 신임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진행된 리딩그룹 소통 미팅에서 “‘넘버원 고객 서비스 KT IS’라는 비전 아래 기본에 충실하되 경쟁력 있는 차별화 서비스로 고객 행복을 실현해 글로벌 1등 고객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고객 서비스 전문기업인 KT IS의 역량,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인식 1등’을 실현하는 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전해나가자”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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