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명의 청년 주거복지 상담사는 현재 기본 이론교육을 마치고, SH공사 산하 11개 주거복지센터에서 현장상담 실습을 하고 있다. 5월 말까지 실습을 마치면 바로 일선에 배치해 주거문제를 겪고 있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에 관한 밀착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SH공사는 주거복지상담사 확충을 계기로 주거문제를 겪고 있는 고령자, 청년층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강해 나가기로 했다. 이종언 SH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청년주거복지상담사제도는 청년일자리도 확대하고, 주거복지도 확충하는 1석2조의 좋은 사례”라며 “임대주택에서 나고 자란 입주민 2세 청년들이 시민 주거문제를 직접 상담하는 주거복지상담사로 참여하게 되어 특히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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