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보안요원들은 평소와 다른 기장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가 법적 허용치를 크게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소량이라도 술을 마신 후 8시간 이내에는 누구든 조종 칸을 잡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기장에 대해 비행 직전 24시간 동안 술을 마시지 못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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