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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 차량 늘어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밤 9시쯤 해소”

3월 마지막 토요일인 26일 오후 봄 맞이 여행을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차들이 늘면서 고속도로 상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은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5.7㎞ 구간과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5.4㎞ 구간, 둔대분기점→안산분기점 5.1㎞ 구간 등 29.4㎞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면도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1㎞ 구간,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 구간 등 총 28.8㎞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를 타고 출발지 별로 서울로 돌아올 경우 걸리는 시간(요금소 기준)은 울산 4시간 8분, 부산 3시간 58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2분, 강릉 2시간 35분, 대전 1시간 44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정체는 오후 5∼6시에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9∼10시에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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