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은 시중에 돈을 풀기 위해 CP 금리가 제로 이하로 떨어져도 투자자가 낸 비용보다 높은 가격에 산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때문에 이 상품은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스&리스의 CP를 매입한 투자자들이 이를 BOJ에 되팔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앞서 마이너스 금리의 영향으로 일본 금융가에서 CP를 비롯한 시중금리는 꾸준히 하락했지만 전자식 CP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마이너스 금리에 대응할 수 없어 0%에 가까운 금리로 거래가 이뤄져 왔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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