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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프리스틴밸리 골프클럽 회장이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에 연임됐다.
골프장경영협회는 23일 오후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옛 그랜드호텔)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제17대 회장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박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전국 277개 회원사 골프장 중 178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2019년 3월 말까지 3년간 더 협회를 이끌게 된 박 회장은 "골프장 내 원형보전지 중과세 등 불합리한 제도를 한 가지 이상은 반드시 바꾸기 위해 대외 협력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골프의 날'을 운영하는 등 골프 인구 확대와 골프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2015년 사업과 예산을 결산하고 201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도 승인했다. 협회의 2016년 예산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44억5,000만여원으로 편성됐다. /제주=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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