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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등 장병 면회객 여객선… 내달부터 최대5명 50% 할인

오는 12월 부터 백령도와 연평도 등 인천시 옹진군의 섬에 주둔한 부대 장병의 면회객에 한해 여객선 운임이 반값으로 할인된다.

인천시 옹진군은 다음달 1일부터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소청도 포함), 덕적면, 자월면(이작도 포함)에 주둔한 부대 장병 면회객이 인천 연안부두를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최대 5명까지 운임을 50% 할인해 준다고 23일 밝혔다.

면회객은 먼저 배표를 예매한 뒤 면회 최소 10일 전까지 장병에게 날짜와 면회객 수, 이름, 연락처, 배편 등을 소속 부대에 알리게 하면 면회객이 배편 이용 당일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에서 50% 할인된 배표로 교환(재결제)할 수 있다.



할인된 운임 50%는 선사가 20%, 옹진군이 30%씩 분담한다. 이 경우 인천∼백령도 여객선 왕복운임은 13만1,500원에서 6만6,500원으로 할인된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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