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 알파고의 3국이 시작됐다. 앞선 두 번의 대국에서 연이어 패한 이세돌은 동료 기사들과 밤새워 알파고를 분석한 후 초반에 주도권을 잡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알려졌다.
현장 해설자로 나선 이현욱 9단은 “이세돌 9단이 새벽까지 새 전략을 연구하느라 잠을 자지 않은 것으로 들었다”면서 “초반부터 맹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나영기자 iluvny2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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