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CGS)’가 산업통상자원부 2016년 국내 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의 ‘지역특화 전시회’로 선정돼 국고보조금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6월 22~24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3회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는 ‘New Business on the Sea’라는 주제로 민·관 협업을 통한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민안전처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등 20여개 기관이 후원할 예정이다.
130개사, 350개 부스를 목표로 조선관, 항공관, 안전·레저관, 항해통신관, 특수장비관, 해양환경방제관 등 6개 테마와 산학협력관 및 박람회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한국 라이프세이빙 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IWSS(International Water Safety Symposium)이 동시에 개최되며, 수상안전, 응급의료, 구조장비, 환경보전 등의 국내·외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해 박람회 참가업체 및 기관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현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은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가 지역특화 전시회로 선정됨에 따라 국가가 인정하는 전시회로서 자리매김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시 8대 전략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지역특화 전시회를 발굴·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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