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시행은 계양구, 인천도시공사, 트윈플러스, 태영건설이 참여한 민·관 특수목적법인(SPC)인 서운일반산업단지㈜가 맡는다. 서운산업단지는 지난해 12월 산업시설용지 72필지에 대한 분양·입주 신청을 받아 입주기업 선정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입주기업은 속가공제조업, 전자부품·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 관련 업체 등 52곳이다.
특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지난해 말 산업시설용지 분양 시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중소기업전용단지를 제외한 53필지(분양률 81%)가 분양이 완료됐다.서운산단은 나머지 중소기업전용용지 20필지에 대한 일반 분양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378만원으로 수도권 주요 산단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서운산단 이 조성돠면 2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2조1,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