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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권에서 올해 8만9,000여가구에 달하는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특히 평택과 화성·시흥에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부동산정보 업계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올해 경기 남부권에서는 아파트 100개 단지 총 8만9,253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평택 12개 단지 1만7,354가구 △화성 21개 단지 1만8,132가구 △시흥 8개 단지 7,434가구 등 절반가량의 물량이 이곳에 집중된다.
우선 대우건설은 오는 4월 평택 비전동 용죽도시개발지구 A4-1블록에 '평택비전2차푸르지오'를 공급한다. 포스코건설도 같은 달 평택 소사벌택지지구 C-1블록에 '소사벌 더샵'을 분양한다.
화성시에는 경기 남부권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GS건설은 다음달 화성 동탄2신도시 A8블록에 '동탄파크자이'를 분양하고 현대건설도 5월 화성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을 선보인다. 송산 신도시에서는 대방건설과 요진건설 등이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시흥시에서도 중흥건설이 이달 배곧신도시 B2블록에서 '시흥 배곧 중흥S-클래스(1,208가구)' 분양에 나선다. 아울러 호반건설은 5월 시흥 은계지구 C3블록, 우미건설은 6월 시흥 은계지구 C1·B3블록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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