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적 수준의 원천·핵심특허로 무장할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 300 기술개발(R&D) 프로젝트에 대해 모든 주기에 걸쳐 지적재산권(IP) 전략지원을 본격 시행한다.
또 뿌리기술 전문기업의 제품경쟁력강화를 위해 공정기술개발사업에 5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전에는 정부 R&D 과제의 발굴, 선정, 수행 등 특정 단계에서만 단절적으로 IP 전략을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R&D 과제 전 주기에 걸쳐 연속적으로 IP 전략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지원금액은 24억원이다.
R&D 과제선정 단계에서 미래 유망성과 특허확보 가능성을 점검해 우수 R&D 과제 선정에 활용하고 과제 종료 이후에도 연구결과물의 국제특허출원 등 권리화 지원을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중기청은 뿌리기술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올해 뿌리기업 공정기술개발사업에 5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최대 1년간 1억원이 한도다.
중기청은 과제선정 평가의 효율성과 객관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면평가 이후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위원을 1인에서 2인으로 늘렸다./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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