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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사진)와 팬들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김연아 팬 카페와 디시인사이드의 김연아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팬들이 김연아의 올림픽 우승을 기념하고자 기부 모금을 펼쳐 성금을 위원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팬들은 지난달 26일까지 '올림픽 챔피언 6주년&2주년 기념 유니세프 기부 모금' 행사를 했다. 총 400명의 회원이 성금 6,275만1,584원을 모았다. 성금에는 김연아의 기부금 5,000만원도 포함돼 있다.
김연아는 팬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 소식을 우연히 듣고 해당 계좌에 5,0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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