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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 "전성기 우즈급 선수 없어"

"정신력·쇼트게임·볼 타격 압도적"

'왼손 지존' 필 미컬슨(46·미국)이 현재의 젊은 강자들보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의 전성기 때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20년간 우즈와 라이벌이었던 미컬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우즈의 전성기 적 경기력 수준에 근접한 선수를 아직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신력과 쇼트게임, 볼 타격 등의 분야에서 누구도 당시의 우즈와 경쟁이 되지 않는다"며 "우즈는 이 모든 것을 하나로 합쳐 놀랄 만한 기록을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대회 14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79승을 올린 우즈는 장기간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하이라이트는 지난 1999년부터 2002년에 걸친 시기였다. 이 기간 27승을 쓸어담았고 그 중에는 메이저 7승이 들어 있다. 2000년 US 오픈부터 2001년 마스터스까지 4개 메이저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하며 '타이거 슬램'을 이루기도 했다.



통산 42승의 미컬슨은 현재 세계 1위 조던 스피스(23·미국)나 3위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 등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젊은 선수들이 훌륭하지만 우즈가 전성기 때 누렸던 수준의 골프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우즈의 손을 들었다. 우즈는 지난해 9월 허리 수술을 받고 선수 활동을 중단하고 있으며 최근 부상이 악화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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