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는 25일 정부 출범 3주년을 앞두고 그간의 성과를 정리한 정책모음집 ‘국민과 함께 하는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을 발간했다.
청와대는 정책집 머리말에서 “박근혜 정부는 초심을 유지할 것”이라며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도 우리 국민의 하나된 의지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원칙 하에 굳건히 대응해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타까운 점은 안보위기 극복과 개혁기반의 성장전략을 담보할 수 있는 각종 법안들이 여전히 통과되지 않았다”면서 “법안처리의 골든 타임을 놓치면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과가 물거품이 될 수 있고,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도전에 제대로 대처하기 어렵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욕을 먹어도 좋다는 각오로, 오로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비정상적인 요인을 바로잡았다”며 “지난 3년은 위기 극복을 위한 도전의 연속이었다. 박근혜 정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을 믿고 달려왔다”고 말했다./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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