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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 신입생 교복으로 불똥

엘리트, 물량 20~30% 납품 지연

교육부, 착용 시기 연기 등 검토

개성공단 폐쇄로 일부 중고교의 교복 착용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교육부와 교복 업계에 따르면 교복 제조업체 형지엘리트에 납품하는 협력업체들이 개성공단 조업 중단으로 교복 완제품을 북측에 두고 와 납품이 지연되고 있다. 엘리트 측은 전체 교복물량의 20~30%가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엘리트는 전국 중고교의 15.9%인 679개 학교에 교복을 납품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교복 착용 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고 교복 납품 지연물량을 파악 중이다. 현재로서는 다음달 2일 중고교 입학식까지 지연물량을 모두 생산하기 어려운 만큼 교복 착용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교육부 관계자는 "엘리트 측과 시도 교육청을 통해 교복 납품이 얼마나 지연될지 살펴보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공급 차질이 예상되는 학교의 교복 착용 시기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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