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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농어촌공사 비위행위 만연… 인건비 횡령 적발

감사원은 지난해 6~7월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와 7개 지역본부, 소속 기관인 기술안전품질원을 대상으로 일용직 인건비 집행 실태 감사를 벌여 26명의 비위행위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들 중 9명 파면, 1명 해임, 2명 정직, 3명 경징계 이상 등의 징계를 해당 기관에 요구하고 징계시효가 지난 11명에 대해서는 인사자료로 활용하도록 통보했다. 감사원이 단일 감사 사항에서 총 10명에 대해 파면이나 해임 등 '신분박탈형 징계'를 요구한 것은 5년 만에 최대 규모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및 소속 기관 직원 20명은 지하수 영향조사 등 111개 사업을 진행하면서 인부 274명을 허위로 등록한 뒤 인건비 3억9,000만여원을 받아 챙겼다. 한 충남지역본부 차장은 지인 명의로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 수주를 지원한 대가로 2억9,000만원을 받아 유흥비와 아파트 구입 대금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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