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주택시장이 대체로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매 시장은 거래가 감소하며 가격도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세는 봄 이사철을 앞두고 가격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과 신도시와 인천·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대출 심사 강화가 이달부터 시작됐고 설 연휴까지 겹치자 주택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깁니다. 재건축 아파트도 0.05% 하락해 9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은 은평·성북·중구·구로·성동구 등이 상승했고 강동·강남·중랑구는 하락했습니다.
다만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일부 수요자들이 움직이면서 서울과 경기·인천이 지난주 대비 오름폭이 0.01%포인트 커졌습니다. 신도시는 지난주 하락했으나 금주 상승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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